안녕하세요 고객님, 빛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일상을 전하는 루미레터에요.

리빙페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신제품 호박 포터블 램프가 드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호박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고객님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어요. 페어에서 실물로 보셨을 수도 있지만 혹 사람이 많아 제대로 보지 못 하셨을 수도 있으니 호박 포터블 램프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열매 포터블 램프의 두번째 시리즈를 출시하기에 앞서 어떤 사물을 모티브로 정할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어요. 여러 이야기를 거쳐 지금의 호박이라는 열매로 결정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호박이 가진 의미 때문이에요.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다"는 말, 모두 알고 계시죠?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 말처럼 열매의 두 번째 시리즈, 호박 포터블 램프는 좋은 소식과 행운을 상징하는 호박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요. 누군가의 공간에 자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과 좋은 소식을 불러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답니다. 계절을 닮은 따뜻한 색감, 자연이 빚어낸 듯한 비정형적인 실루엣은 불을 끄고 집안에 두는 것만으로도 행운을 불러오는 오브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거예요. 행복을 머금은 빛, 호박과 함게라면 고객님의 공간과 일상에도 좋은 소식만 가득할거에요.

[HOBAK] - 정식 출시일은?

열매 두 번째 시리즈, 호박 포터블 램프는 3월 31일 월요일에 29cm와 루미르 공식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루미르의 조명은 추억과 역사가 있는 장소, 그리고 더 많은 이야기가 탄생할 공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빛과 공간은 루미르의 빛이 닿은 공간들 저마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삼청동 문화거리 계단 위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는 오종종에 다녀왔어요.

북적거리는 북촌에서 조금은 떨어진 삼청동 안쪽에 있는 오종종은 한옥을 개조한 공간으로 북촌이라는 지역과 어울리는 고즈넉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대표님과의 대화도 오종종이라는 공간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바로 시작할게요.

오종종(ojongjong) 대표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오종종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열입니다.

Q. 카페를 운영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사실 오종종은 제가 운영하는 두 번째 카페에요. 다른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다가 작년 2월에 오종종을 오픈하게 되었어요.

Q. 한옥이라고 하면 공간을 유지하거나 운영하는 데에 일반 건물과는 다른 점이 많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운영하면서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일 큰 특징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옥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안쪽에 있는 중정이에요. 외부에 있으면서 내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그리고 내부에 있으면서 외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서 머무르는 손님들이 다양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죠. 그리고 입구 옆에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은 바로 위 지붕이 대청마루같은 역할을 해줘서 햇빛을 막아주기도 하고 비가 올 때에도 빗소리를 들으면서 운치를 느끼실 수도 있어요.

Q. ‘오종종’이라는 이름은 ‘잘고 둥근 물건들이 한데 모여 있다’는 의미의 우리말

오종종하다 에서 따오셨다고.

A. 맞아요. 오시는 손님들은 아직도 종종 물어보곤 하세요. 혹시 오씨라서 이렇게 이름 지으신 거냐고.(웃음) 엄청 깊은 뜻이 있는 건 아니고 저희 공간에 나 있는 창 밖으로는 기와뷰를 볼 수 있거든요. 처음에 그 기와들을 보니 서로 맞대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거 같은 거에요. 모여있는 기와들을 보니까 연결되어 있고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러한 모습이 좋아보여 이곳에 오시는 손님들도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오종종이라고 이름 짓게 되었어요.

Q. 다른 조명들과 비교했을 때, 호박 포터블 램프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느끼셨나요?

A. 기존의 다른 조명들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호박 모영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조명 뿐 아니라 오브제로서도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어요.

A. 오종종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이나 근심을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차를 마시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스스로를 위한 작은 쉼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종종에서의 시간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도 여운처럼 남는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라요.

호박 포터블 램프의 실물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호박 포터블 램프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공간에서 보실 수 있을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리빙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두 번째 열매 시리즈 호박 포터블 램프가 3월 31일 출시됩니다.
집안에 두면 복을 불러온다는 믿음과 함께 공간에 자리잡고 있던 호박처럼 호박 포터블 램프가 고객님의 공간에서 좋은 기운과 행복을 불러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고객님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소망은 무엇인가요? 아래 버튼을 눌러 이벤트에 참여하고 행복을 부르는 호박 포터블 램프를 만나보세요🎃 

📅 일정 안내
-3/24(월)~3/30(일) 
-당첨자 발표: 4/01(화)

🏆당첨 인원 : 3명